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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승7패' 불꽃보다 뜨거운 21세기 야구 한일전
9회 초 무사 만루. 2-3, 1점 차로 뒤지고 있는 상황. 운명은 얄궂게도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소프트뱅크)를 타석으로 불렀다. 순간 배트가 번뜩이고 빨랫줄처럼 뻗은 타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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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돌아올까 … 널 위해 남겨뒀어
프로야구 구단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를 기리기 위해 그 선수가 쓰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곤 한다. 지난해에는 SK 박경완(현 SK 2군 총괄)이 은퇴하면서 통산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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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불문률…한화 99번·넥센 16번이 비어있는 이유
프로야구 구단들은 위대한 업적을 남긴 선수를 기리기 위해 그 선수가 쓰던 등번호를 영구결번으로 지정하곤 한다. 지난해에는 SK 박경완(현 SK 2군 총괄)이 은퇴하면서 프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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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1차지명 김현준, 광주일고 대통령배 준결승 이끌다
프로야구 KIA가 선택한 오른손 투수 김현준(19·광주일고)은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았다. 광주일고는 20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제49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중앙일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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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 삼킨 불혹의 투타 … 별들의 전쟁 빛낼 ‘5인의 노병’
7년 만에 올스타전에 참가하는 손민한.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8일 발표한 2015년 KBO 올스타전 추천 선수 명단엔 베테랑 손민한(40·NC)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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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프로야구 올스타전 불혹의 스타 5인…노장이 더 잘 치고 잘 던진다, 다만 나이가 들었을 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지난 8일 발표한 2015년 KBO 올스타전 추천 선수 명단엔 베테랑 손민한(40·NC)의 이름이 눈에 띄었다. 손민한은 오는 18일 수원 kt위즈파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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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기대' 콤비 정대훈 "기대에 부응할게요"
정대훈. [사진 일간스포츠] 지난해 11월 마무리캠프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니시모토 한화 투수코치는 틈만 나면 언더핸드 정대훈(30)의 투구를 체크했다. 한화 마운드에서 소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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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의 '기대' 콤비 정대훈 "기대에 부응할게요"
지난해 11월 마무리캠프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니시모토 한화 투수코치는 틈만 나면 언더핸드 정대훈(30)의 투구를 체크했다. 한화 마운드에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리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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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100세이브 더 하고 싶다"
삼성 마무리 투수 임창용(39)은 지난 31일 수원에서 열린 프로야구 kt와의 경기에서 9회 마무리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리고는 kt 김동명과 조중근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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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섭이 두 명이 치고 달린다, 행복한 부산
롯데 외국인 타자 아두치(오른쪽)는 간판타자 손아섭을 빼닮은 정교한 타격과 근성으로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29일 홈런을 치고 전력질주를 해 홈을 밟은 뒤 손아섭과 하이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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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오스트리아 … 또 짐 싸는 44세 최향남
최향남(44)은 또 짐을 꾸린다. 우리 나이로 마흔다섯 살. 이번엔 엉뚱하게도 오스트리아 야구에 도전키로 했다. 오스트리아 세미프로팀 다이빙 덕스는 10일(한국시간) “한국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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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신인 임창용 마침내 MLB 홈인
5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로 올라온 임창용이 홈 구장 리글리필드에서 공을 던지며 몸을 풀고 있다. 37세인 임창용은 내야수 코디 랜섬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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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승4패 전쟁같은 한·일전…한대화의 기적, 다시한번
2006년 WBC 한국 대표팀 이종범이 미국 애너하임구장에서 열린 일본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8회 초 2타점 결승타를 때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2-1로 역전승한 대표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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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도 간다, 컵스행 초읽기
임창용임창용(36)이 일본 생활을 정리하고 미국 무대에 진출한다. 임창용은 시카고 컵스와 계약하기 위해 13일 미국으로 떠난다. 예정대로 계약에 성공한다면 그는 2000년 이상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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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시리즈] 송승준 깜짝 등판, 구대성 구경만 했다
아시아의 야구 축제인 2012 아시아시리즈가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막을 올렸다. 롯데는 이날 B조 예선 1차전에서 호주 우승팀 퍼스 히트를 맞아 선발 송승준의 6이닝 1실점 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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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강봉규 넘기고 오승환 틀어막고, 2011챔프 삼성
삼성 강봉규(왼쪽)가 0-0으로 맞선 4회 말 좌월 솔로 홈런을 친 뒤 더그아웃 앞에서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강봉규의 홈런은 삼성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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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300S-9
미국프로야구에 ‘철벽 마무리’ 마리아노 리베라(42·뉴욕 양키스)가 있다면 한국에는 임창용(35·야쿠르트·사진)이 있다. 리베라는 20일(한국시간) 미네소타와의 홈 경기에서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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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2011 프로야구 MVP, 이 넷 중 누구일까요
2011 프로야구 페넌트레이스가 막바지로 접어들었다. 10월 6일 정규시즌 종료를 앞두고 포스트시즌에 나설 네 개 팀은 삼성·SK·롯데·KIA로 사실상 결정됐다. 남은 관심사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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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오승환, 최연소·최소경기 200세이브
오승환 삼성의 특급 마무리투수 오승환(29)이 프로야구 사상 최연소, 최소 경기 200세이브 기록을 달성했다. 오승환은 12일 대구 KIA전에서 6-3으로 앞선 8회 초 2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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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두 게임만 막으면 최연소 200세이브 달성
신화섭 야구팀장 프로야구 삼성의 류중일(48) 감독은 25년째 한 팀에만 몸담고 있는 ‘삼성 맨’이다. 선수 시절(1987~99년)에는 한국시리즈에 세 번 나가 모두 준우승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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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유망주 12년’ 박정진, 올해는 진짜 유망주
프로야구 한화가 시즌 막판에야 쓸 만한 마무리 투수를 찾았다. 그의 나이 만 34세. 특급 투수도 힘이 떨어질 나이에 기량을 꽃피우고 있다. 그래서 별명이 ‘노망주(노장+유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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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장벽은 없다, 한.일 ‘프로야구 FTA’ 시대
김태균(오른쪽)이 16일 일본 지바현의 뉴오타니호텔에서 열린 지바 롯데 머린스 입단식에서 니시무라 노리후미 롯데 감독과 포즈를 취했다. 야구 국가대표 4번 타자 김태균(27)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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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그가 마운드에 서면 팀 전체가 강해진다”
일본 프로야구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마무리 투수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팬들이 투표로 뽑는 올스타에 선발됐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활약하는 한국 선수로서 팬투표로 올스타가 된 경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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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그가 마운드에 서면 팀 전체가 강해진다”
임창용이 일본 프로야구 데뷔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다. 그가 일본 프로야구에 도전장을 던졌을 때는 무모해 보였지만 이제는 미국 메이저리그에서도 주목할 만큼 성공한 선수가